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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치전(田雲致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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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WZ.0000.0000-20180331.KY_W_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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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서-기타 | 교육/문화-문학/저술 | 집부-소설류
· 판종 필사본
· 발행사항 [한성(漢城)] : [애오개], [19세기말-20세기초]
· 형태사항 3卷3冊(26張, 25張, 28張) : 10行16字(行數字數不定) ; 23.7 X 17.7 cm
· 주기사항 表題:젼운치젼
識記(卷之一):이 얘기책은
識記(卷之二):○월일의현필셔
識記(卷之三):○○일ᄋᆡ현필셔
識記(卷之三 表紙裏面):책주인보시오○그ᄃᆡ글시왕희지가……
識記:冊主人犬子萬
後日談 揷入, 貰冊本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なし 200011

안내정보

작자 및 연대 미상인 고전소설 「전우치전」의 이본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서울의 세책가에서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세책본이다.

상세정보

편저자사항
작자 및 필사자 모두 미상이다.
구성 및 내용
3권 3책으로 된 한글 필사본으로, 표제는 「젼운치젼」이다. 각 권 26장․25장․28장이며, 매면 10-11행 16자 내외로 필사되었다. 기해년(1899)에 서울의 애오개에서 필사했다는 필사기가 있다. 중종대의 실존인물인 전우치와 관련하여 전승되던 여러 일화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그가 펼친 신이한 도술 행적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서지적 가치
현재 알려진 「전우치전」의 이본은 28종으로, 크게 '전우치전' 계열과 '전운치전' 계열로 나뉘는데 내용이 전혀 다르다. 전자에는 대부분의 한글 필사본이, 후자에는 경판37장본(1847년 간행)․22장본․17장본과 한글 필사본인 일사본, 활자본이 속한다. 경도대본은 경판37장본과 강한 친연성을 보이고 있어 '전운치전' 계열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계열인 일사본이 경판37장본을 저본으로 한 것과 달리, 경도대본은 세부 묘사와 문장 표현, 삽화 등의 차이가 상당히 있어 경판37장본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 결말 부분에 화담 선생을 따라 봉래산으로 들어가 종적이 묘연해진 전우치를 우연히 만났다는 후일담이 삽입된 것도 경도대본만의 특성이다.
내용적 가치
전운치전 계열의 최고본(最古本)이자 대표 이본인 경판37장본에는 문맥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 경도대본을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두 이본의 저본이 되었을 또 다른 선본(先本)의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경판37장본을 개작한 것으로 알려진 신문관본(활자본)의 대본이 경도대본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최근에 제기됨에 따라, 경판본과 세책본, 활자본의 관계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변우복, 『전우치전 연구』, 보고사, 1998
전상욱, 「세책 「전운치전」의 위상과 의미」, 『열상고전연구』 59, 열상고전연구회, 2017
집필자 : 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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