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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면주전(綿紬廛) 제2방(第二房) 장무(掌務) 안영석(安永錫) 수본(手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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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865.0000-20160331.KY_X_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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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안영석(安永錫)
수취 : 비방(裨房)
· 작성시기 1865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1349

안내정보

1865년(고종 2) 7월 20일에 면주전(綿紬廛)의 산하 조직인 제2방(第二房)의 장무(掌務)인 안영석(安永錫)이 비방(裨房)에 올린 수본(手本)이다. 당시 시전 상인은 중앙 기관에서 소용되는 각종 비단을 납품하였는데, 그 일환으로 왜인들이 사신으로 올 때 지급하는 예단 7필을 납품하고 있다.

상세정보

1865년(고종 2) 7월 20일에 綿紬廛 第2房의 掌務인 安永錫이 裨房에 올린 手本이다. 시전상인의 조직인 都中은 크게 간부들의 모임인 大房과 일반 조합원들의 모임인 裨房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영업을 담당하는 최하위단위로서 房이 존재했다.
면주전의 경우 1870년 기준으로 1房, 2房, 3房, 後1房, 後2房, 後3房, 外3房 등 총 7개의 방이 존재했다. 각 방에는 2명에서 20여명의 상인들이 있었다. 太明善은 이 가운데 제2방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에게 각종 分稅를 징수하여 都中에 납부하는 일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수본의 내용은 "卜定된 倭人 禮單 가운데 7필을 먼저 상납함"이라고 하고 있다. 이 당시 綿紬廛 조직은 왕실이나 중앙 기관에 소용되는 각종 비단을 進排하고 그 受價를 받는 활동이 영업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왜인들이 사신으로 올 때 지급하는 禮單을 납품하는데, 이 수본은 제2방에 분정된 분량의 일부를 납품하면서 올린 보고서인 것이다.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고동환, 「개항전후기 시전상업의 변화 - 綿紬廛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32,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08.
집필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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