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용감(濟用監)에서 면주전(綿紬廛)이 1879년(고종 16) 10월부터 1880년 8월까지 進排한 면주의 종류와 물량의 정리한 목록이다. 본 단자(單子)는 진배한 면주의 입염가(入染價)를 지급해 달라는 면주전의 요청을 받은 호조(戶曹)에서 관(關)을 관련기관에 보내면서 제용감(濟用監)으로 하여금 작성케 하여 첨부한 것이다.
상세정보
濟用監에서 綿紬廛이 1879년(고종 16) 10월부터 1880년 8월까지 進排한 면주의 종류와 물량의 정리한 목록이다. 1879년(고종 16) 10월부터 1880년 8월까지의 제용감의 회계를 살펴보고 정리한 것이다. 본 單子는 진배한 면주의 入染價를 지급해 달라는 면주전의 요청을 받은 戶曹에서 關을 관련기관에 보내면서 濟用監으로 하여금 작성케 하여 첨부한 것이다.
면주전에서는 이 기간 동안 紫的吐紬, 草綠水紬, 藍水紬, 紅水紬, 黑吐紬, 眞草綠水紬, 藍吐紬, 草綠吐紬, 軟草綠吐紬, 大紅吐紬, 黃吐紬 등 다양한 면주를 진배하였다. 제용감의 서리로 보이는 洪祐錫, 李海周, 李範柱, 崔廷在, 尹鎬禎, 李舜善의 이름이 적혀 있고, 착명을 했다. 이 가운데 장부를 직접 考出한 자는 李舜善이다.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