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를 산 김진사댁(金進士宅) 노(奴) 검돌(黔乭)이 입안(立案)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집터를 판 이영남(李永男)이 1681년(숙종 7) 3월 22일에 진술한 내용을 적은 진술서이다. 이영남은 어의동(지금의 종로구 종로5가 부근)에 있는 60칸 규모의 집터를 은자 8냥을 받고 검돌에게 판 것이 맞다고 진술하고 있다.
상세정보
집터를 산 金進士宅 奴 黔乭가 立案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집터를 판 李永男가 1681년(숙종 7) 3월 22일에 진술한 내용을 적은 招辭이다. 검돌은 이영남에게 같은 해 3월 17일에 집터를 매득하였다.
본 진술서[招辭]에서 이영남은 매매명문에 적힌 바대로 진술하고 있다. 즉 이영남이 집터를 소유한 경위는 '申生員宅의 五日에게 매득한 것'이고, 위치는 東部 昌善坊 於義洞, 규모는 60칸이다. 이를 입안을 신청한 자인 검돌에게 銀子 8냥을 받고 판 것이 확실하다는 내용이다.
본문 좌측에 '白'자와 함께 진술한 이영남의 着名이 있고, 그 좌측에 한성부의 堂上 및 郎廳의 서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