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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년 안생원댁(安生員宅) 노(奴) 수영(守永) 가대(家垈) 매매명문(賣買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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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664.1111-20150413.KY_X_0232_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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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가사매매명문 | 경제-매매/교역-가사매매명문
· 작성주체 발급 : 홍조이(洪召史)
수취 : 수영(守永)
· 작성지역 어의동(於義洞)
· 작성시기 강희 3(1664)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232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664년(현종 5) 1월 10일에 안생원댁(安生員宅) 노(奴) 수영(守永)이 목수(木手)였던 곽계종(郭繼宗)의 처(妻)인 홍조이(洪召史)로부터 집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집터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인데, 60칸 규모로 한성부 동부 창선방 어의동(지금의 종로구 종로5가 부근)에 있는 것이다. 매매가격은 은자 15냥이다.

상세정보

1664년(현종 5) 1월 10일에 安生員宅 奴 守永이 木手였던 郭繼宗의 妻인 洪召史(홍조이)로부터 집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조선시대 양반은 토지 등을 매매할 때 노비의 명의로 문서를 작성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 집터를 사는 실제 당사자는 노 수영의 상전으로 보인다.
홍조이가 집터를 파는 이유는 '요긴히 쓰기 위해서'이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매매가격은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아버지에게 별도로 받은 것
-위치 : 東部 於義洞 昌善坊(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부근)
-규모 : 60칸
-사표 : 東-許參奉 空垈, 西-白生員 空垈, 南-小路, 北-李甲山 空垈
-매매가격 : 正銀子 15냥
이 당시는 아직 동전의 유통이 본격화되지 않아서 매매수단으로 은자 또는 포목을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토지나 노비 등을 거래할 때 파는 사람의 소유물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함께 넘겼는데, 이를 本文記 또는 舊文記라고 한다. 본문기는 소유경위에 따라 매매명문이 될 수도 있고, 분재기가 될 수도 있다. 팔고 있는 집터는 홍조이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본문기는 분재기일 것이고, 이를 함께 넘긴다고 명시하고 있다.
당사자 외에 거래과정에 참여한 자는 증인 私奴 祥伊와 필집 將仕郞 李晟이 있다.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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