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835년 한응소(韓應炤) 방매 장흥고(長興庫) 공상지(供上紙) 공인권(貢人權) 매매명문(賣買明文)

묶음해제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E.1835.0000-20150413.KY_X_0359_003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공인문기 | 경제-상업-공인문기
· 작성주체 발급 : 한응소(韓應炤)
· 작성시기 도광 15(1835)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359_3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835년(헌종 1) 7월 29일에 한응소(韓應炤)가 누군가에게 장흥고(長興庫)에 공상지(供上紙)를 납품하는 공인권(貢人權)을 팔면서 작성해 준 매매명문이다. 납품하는 공물은 호서(湖西) 지역의 공상지(供上紙) 9월분의 1/4이다. 매매가격은 동전 450냥이다.

상세정보

1835년(헌종 1) 7월 29일에 韓應炤가 누군가에게 長興庫에 供上紙를 납품하는 貢人權을 팔면서 작성해 준 매매명문이다. 조선후기 대동법을 시행한 이후에 중앙의 각 기관에서는 宣惠廳으로부터 공물가를 지급받아 물품을 조달하였다. 貢人은 각 기관에서 공물가를 받고 지정한 물목을 공급하는 권한을 부여 받은 상인이다. 납품은 지정된 범위 안에서 독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권한은 매매가 가능했다.
韓應炤는 공인권을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쓸 곳이 있어서'라고 하고 있다. 관련문서인 '1835년 한응소(韓應炤) 장흥고(長興庫) 공상지(供上紙) 공인권(貢人權) 양도 수표(手標)'를 보면, 한응소는 지금 팔고 있는 공인권을 같은 달에 재종형인 韓應煥에게 양도받았다.
거래 목적물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물려받은 것.
󰋯납품기관 : 長興庫.
󰋯공물 : 湖西 供上紙 9월분의 1/4.
󰋯매매가격 : 동전 450냥
한응환에게 양도 받은 분량은 9월분의 1/2인데, 이 가운데 1/4만 팔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위와 같이 은자를 내고 공인권을 산 문서의 수취자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문서의 소유자가 곧 물건의 주인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따로 명시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韓應炤가 물건을 소유하게 된 경위를 증명하는 본문기 1장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이 본문기는 韓應炤가 재종형인 韓應煥에게 양도한 手標 및 여기에 점련되어 있는 1816년에 韓應煥이 매입할 때 받은 명문인 것으로 보인다.
거래 당사자 외에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증인 異就善, 필집 鄭啓學이다.
집필자 : 명경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