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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함경도 진상단자(進上單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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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B.1864.0000-20180331.KY_X_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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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단자 | 국왕/왕실-의례-발기
· 작성주체 발급 : 함경감영(咸鏡監營)
수취 : 대비전(大妃殿)
· 작성지역 함경도 함흥부
· 작성시기 1864
· 형태사항 47.8 X 43.3 | 1張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1 (적색, 방형, 咸鏡道觀察使)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909

연결자료

안내정보

1864년(동치 3, 고종1) 2월 1일 함경도에서 대비전(大妃殿)에 올린 진상(進上)의 물목을 기록한 단자(單子)이다. 단자는 타인에게 물품을 보내거나 혹은 그러한 사실의 내역을 물목별로 조목조목 기록하여 받을 사람에게 올리는 문서를 말한다. 즉 지급 물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서라고 볼 수 있다. 본 문서는 그 중에서도 진상단자(進上單子)에 해당하며, 진상물을 상납할 때 상납 물품에 대한 내역을 기록한 단자이다.

상세정보

단자는 타인에게 물품을 보내거나 혹은 그러한 사실의 내역을 물목별로 조목조목 기록하여 받을 사람에게 올리는 문서를 말한다. 즉 지급 물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서라고 볼 수 있다. 본 문서는 그 중에서도 진상단자(進上單子)에 해당하며, 진상물을 상납할 때 상납 물품에 대한 내역을 기록한 단자이다.
진상은 일반적으로 각 지방의 관찰사, 병마절도사, 수군절도사가 그 지방의 특산물을 국왕이나 왕실, 즉 왕비, 왕세자, 대비 등에게 올리는 물품을 말한다. 그러므로 진상단자에는 진상물의 종류와 수량이 기재되어 있다. 진상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물선(物膳), 방물(方物), 약재(藥材), 단오(端午) 등이 있다. 진상은 지방 수령이 아닌 감사, 병사, 수사가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진상단자는 그 중에서도 매월 올리는 삭선진상(朔膳進上)에 해당한다.
진상단자를 기재하는 양식은 법전에 규정되어 있다. 첫 줄에는 진상물을 상납하는 기관과 진상의 종류를 기재하였다. 다음으로 줄을 바꾸어 한 글자를 올려 '진상(進上)'이라고 기재하고, 다시 줄을 바꾸어 한 글자를 올려 '수납처'를 표기하였다. 본문의 중간에는 상납하는 물품의 명칭과 수령을 기재하였다. 본문의 마지막에는 상납하는 날짜와 상납하는 주체를 기록하였다. 이때 진상물을 올린 함경도관찰사는 『고종실록』에 따르면 이유원(李裕元)이다. 진상단자에는 이(李)라고만 기재되어 있다.
본 진상단자는 함경감영에서 2월분 삭선진상을 올린 내역을 기재하고 있다. 수납대상은 대비전이었다. 함경감영에서 올린 물품은 3가지였다. 첫째는 건접어(乾鰈魚)로, 말린 가자미의 일종이다. 올린 수량은 27속(束)이었다. 둘째는 건과어(乾瓜魚)로, 말린 빙어의 일종이다. 올린 수량은 55미(尾)이다. 셋째는 중곽(中藿)으로, 짧게 채를 지어 말린 미역이다. 진상 수량은 5근(斤)이다.
집필자 : 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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