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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년 호노(戶奴) 춘걸(春傑)의 한성부 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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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D.1601.1111-20180331.KY_X_0354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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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증빙류-입안 | 법제-소송/판결/공증-입안
· 작성주체 발급 : 한성부(漢城府)
수취 : 춘걸(春傑)
· 작성지역 한성부
· 작성시기 1601
· 형태사항 23.4 X 21.7 | 1張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1 (적색, 방형, 京都帝國大學圖書館)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354

안내정보

1601년(만력 29, 선조 34) 11월에 한성부에서 발급한 입안문서이다. 입안 문서는 관청에서 개인의 청원을 받아 발급하는 문서를 말한다. 개인이 청원하는 내용은 다양하기에, 개인 사이의 전답에 대한 매매나 재산의 양도, 결송, 입후 등의 사실들을 관청에 알리고, 관청으로부터 이것을 공적으로 인증해 주기 위해서 발급해주는 문서를 가리킨다.

상세정보

입안 문서는 관청에서 개인의 청원을 받아 발급하는 문서를 말한다. 개인이 청원하는 내용은 다양하기에, 개인 사이의 전답에 대한 매매나 재산의 양도, 결송, 입후 등의 사실들을 관청에 알리고, 관청으로부터 이것을 공적으로 인증해 주기 위해서 발급해주는 문서를 가리킨다.
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점련된 소지(所志)와 해당부(該當部)의 추열점보(推閱粘報)가 있으니 호노(戶奴)인 춘걸(春傑)의 상전(上典)에게 입안을 발급해 주도록 한다는 것이다. 입안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관청에 청원서를 올려야 했다. 문서의 내용을 보면 소지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소지를 올린 사람은 호노인 춘걸이다. 입안의 발급 대상자가 춘걸의 상전인 것을 보면 춘걸은 상전을 대신하여 소지를 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하나의 문서는 바로 해당부의 추열점보이다. 한성부에서 발급된 입안이기 때문에 소지는 한성부에 접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성부에는 아래 5부가 있어서 소지를 올린 춘걸이 사는 지역의 부에 지시를 하여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였고 해당 부에서는 그 결과를 한성부에 통보하였다. 그것이 바로 추열점보이다.
한성부에서는 점련된 소지와 해당부의 추열점보를 보고 청원의 결과를 판단하였을 것이며, 이에 따라 청원대로 입안을 발급해주도록 했던 것이다. 그러나 청원 내용이 무엇이며 입안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본 문서만으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문서의 말미에는 입안의 주체가 나와 있다. 한성부의 판윤, 좌윤, 우윤, 서윤, 판관 중에서 右尹과 判官의 수결이 확인된다.
집필자 : 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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