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904년 12월 빈전도감(殯殿都監) 자문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D.1904.1111-20180331.KY_X_227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증빙류-영수증 | 국왕/왕실-의례-발기
· 작성주체 발급 : 김 ○(金 ○)
· 작성지역 서울
· 작성시기 계묘(1904)
· 형태사항 14.6 X 12.0 | 1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1 (홍색, 원형)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2274

안내정보

1904년 12월 21일 殯殿都監에서 紅紬 1필을 지급받고 발행한 영수증이다.

상세정보

1904년 12월 18일 殯殿都監에서 執巾者가 사용할 紅紬 1필을 지급받고 발행한 영수증이다. 이때 설치된 빈전도감은 1904년(광무 8) 11월 15일 辰時에 승하한 明憲太后의 장례를 주관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당시 빈전도감 제조가 金宗漢이기 때문에 영수증 발행자 명의가 金이었다고 생각된다. 명헌태후는 헌종의 계비 홍씨이다. 자문을 보면 빈전도감 김 아래에 도장이 찍혀있다. 도장찍은 부분에는 ×표가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執巾의 의미에 대해서는 『세종실록』 오례지에 보면 "집건자가 수건[巾]을 올리면, 右議政이 수건을 받들고 앞으로 나아가서 梓宮을 닦고 棺衣를 턴다."는 내용이 나온다. 또 『의례』 사상례에서는, "商祝이 집건하고 주인을 따라서 방 안으로 들어간다. 시신의 남쪽 머리맡의 창문이 있는 곳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선다. 시신의 베개를 치운다. 시신의 얼굴에 수건을 덮는다."라는 내용도 나온다. 따라서 관을 닦거나 아니면 시신의 얼굴을 덮는데 홍주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집필자 : 이욱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