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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년 면주전(綿紬廛) 방말(房末) 안응종(安應鍾) 단자(單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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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0000.0000-20160331.KY_X_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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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김진우(金晉宇)
수취 : 대방(大房)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1 (흑색, 정방형)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1286

안내정보

신해년 방말이었던 안응종이 갑자기 급히 봐야 할 일이 생기자 대방에게 소지를 올려 황해도 배천군에 가기 전에 예납을 마치겠다는 뜻을 내비친 문서이다.

상세정보

조선후기 시전은 다양한 형태로 禮納을 받고 있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가입의 형태를 통해 禮納을 받았다. 처음 시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했다. 가입 조건은 들어오는 배경에 따라서 달라 시전 상인 중 친인척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배경의 차이는 예납의 형태로 나타나서 친인척이 없이 시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납이 필요했다. 예납이 행해지는 또 다른 경우에는 상인이 된 이후에 다른 곳에 가기 위한 형태로 禮納이 행해지기도 하였다. 본 소지는 면주전의 房末이었던 안응종이 마침 긴급히 봐야 할 일이 있었는데 안응종이 가야 했던 지방은 서울이 아닌 황해도 배천군이었다. 그래서 그는 면주전 대방에게 소지를 올려 이와같은 사정으로 인하여 배천군에 가게 되었으니 내려가기 전에 禮納을 마치고 가겠다는 뜻의 내비치었던 것이다.
집필자 : 이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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