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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면주전(綿紬廛) 상인 정석원(鄭錫源) 연치단자(年齒單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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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0000.0000-20160331.KY_X_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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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정석원(鄭錫源)
수취 : 면주전 비방(綿紬廛 裨房)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2002

안내정보

정해년 8월에 면주전(綿紬廛) 상인 정석원(鄭錫源)이 비방(裨房)에 제출한 연치단자(年齒單子)이다. 면주전의 위계는 철저히 나이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상세정보

정해년 8월에 綿紬廛 상인 鄭錫源이 裨房에 제출한 年齒單子이다. 면주전 상인들의 집합체이면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는 都中이었다. 도중은 크게 간부들의 모임인 大房과 일반 조합원들의 모임인 裨房으로 구분되었다.
면주전을 포함한 시전상인의 모든 조직원들은 철저한 위계 하에 편재되어 있었다. 위계는 대체로 群衆, 行首, 十坐, 五坐, 三坐, 先生 또는 領位로 구분되었다. 조직의 위계를 정하는 기준은 바로 나이었다. 이는 시전 조직이 혈연적 유대에 기초한 폐쇄적 조직이라는 특성과도 관련을 지닌 지준이다.
鄭錫源의 생년월일시는 '辛未 八月 初八日 卯時'이다. 그리고 "거짓으로 칭하면 '하늘을 등지고 땅을 범했다[背天觸地]'는 盟文의 벌을 시행할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盟文의 벌'은 시전의 처벌 규정 가운데 하나로 규약을 위반한 자들에게 도덕적 수모를 안겨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고동환, 「「개항전후기 시전상업의 변화 - 綿紬廛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32,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08.
집필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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