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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면주전(綿紬廛) 지칙(支勅) 면주(綿紬) 진배(進排) 수가(受價) 초책(草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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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890.0000-20160331.KY_X_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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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면주전(綿紬廛)
· 작성시기 1890
· 형태사항 1冊 | 종이 | 한자
· 주기사항 裝訂: 假綴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746

안내정보

1890년(고종 27) 9월에 면주전(綿紬廛)에서 청나라 칙사를 맞으면서 들어갈 면주를 진배(進排)하고 받은 수가(受價)의 내역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정리한 장부의 초책(草冊)이다. 9월 20일에는 포목으로 받은 수가를 동전 5900냥으로 교환하여 각방(各房)에 내려준 내역이 적혀 있다.

상세정보

1890년(고종 27) 9월에 綿紬廛에서 청나라 칙사를 맞으면서 들어갈 면주를 進排하고 받은 受價의 내역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정리한 장부의 草冊이다. 이 장부는 일종의 受價冊이다. 受價冊은 납입한 면주의 대금을 쌀, 면포, 마포, 동전으로 받을 때 마다 작성하였다. 장부에는 진배한 물종과 물량, 그리고 이에 대한 受價 총액, 情錢 등 중간 비용으로 지출한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 면주전 都中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내부에는 所와 契로 구분되는 하부조직이 있었다. 본 受價冊에는 進排한 물량은 기재되어 있지 않고, 受價의 금액과 그 지출만 정리되어 있다.
우선 9월 14일에 받은 受價는 총 木 20同이다. 이를 매 필당 10냥으로 교환하여 1만냥을 얻었고, 이 가운데 負持꾼을 고용하고 삯으로 준 금액 6냥을 제하고 9994냥이 남았다.
이어서 9월 15일에는 2000냥을 받아 負持꾼을 고용 삯 6냥을 제하고 1994냥이 남았다. 이는 은자를 사서 다시 동전으로 교환하여 중계료를 제하고 5010냥이 남았다. 그리고 9월 20일에는 木 11동 40필을 받아서 동전 5900냥을 얻어 各房에 내려주었다. 各房에 내려주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후1방 : 2020냥, 후2방 : 1870냥, 제1방 : 540냥, 제2방 : 890냥, 제3방 : 580냥.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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