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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사점시(私點時) 가가차지(假家次知) 하기(下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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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890.1100-20180331.KY_X_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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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유경환(劉暻桓) , 홍순우(洪淳祐) , 김재경(金在敬)
수취 : 대방(大房)
·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 작성시기 경인(1890)
· 형태사항 23.3 X 116.0 | 1 | 종이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1798

안내정보

1890년(고종 27) 6월 17일 私的으로 點考時 假家次知의 下記와 같은 해 6월 26일 官의 點考時 假家次知의 下記 두 내용이 정리된 下記이다. 총 829냥 3전 5푼을 지출하였다.

상세정보

1890년(고종 27) 6월 17일 私的으로 點考時 假家次知의 下記와 같은 해 6월 26일 官의 點考時 假家次知의 下記 두 내용이 정리된 下記이다. 시전상인의 조직인 都中은 크게 간부들의 모임인 大房과 일반 조합원들의 모임인 裨房으로 구분된다. 이 下記는 裨房이 지출한 금액을 정리한 것으로 그 담당 임원인 次知 劉暻桓, 洪淳祐 및 차지의 보조업무를 수행한 曹司 金在敬이 裨房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작성된 것이다. 지출한 금액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
17日 私點時
布絲[베실]價 : 3냥
針子[바늘]價 : 8전 5푼
假家[가게]에 들어갈 각종 물건을 빌려 올 때 江來 등 雇用費 : 29냥 9전 5푼
小椽[작은 서까래] 100介價 : 17냥
有角木 80介價 : 24냥 7전
小索[작은 새끼] 65巨里價 : 12냥 7전
條所[줄바] 3巨里價 : 5냥
網罟[그물] 20巨里價 : 3냥
자리에 두를 洋木 20尺價 : 24냥
草席 10立價 : 24냥
席匠 2名 工給 : 20냥
席匠 食價 및 酒債 : 2냥
軍幙 4坐에게 來往하는 심부름꾼 雇用費 : 27냥 9전
16日 밤을 지새울 때 쓴 肉燭價 : 2냥
16日 야간작업 때 쓴 燈 5介價 : 5전
16日 야간작업 때 쓴 火木[땔나무]價 : 3냥
17日 밤을 지새울 때 쓴 肉燭價 : 2냥
炭[숯]價 : 2전 5푼
16日 晝夜募軍 6名 雇用費 : 30냥
17日 晝夜募軍 6名 雇用費 : 30냥
軍人 6名 酒價 : 3냥
排設房 軍士 5名 行下 : 70냥
排設房 軍士 5名 食價 : 5냥
排設房 軍士 5名 酒價 : 3냥
각종 일로 來往할 짐꾼의 73負 고용비[1負당 1냥 5전씩] : 109냥 5전
次知 2人, 曹司 1人의 食價[2晝夜] : 6냥
합 : 458냥 3전 5푼
26日 官點時
有角木 10介 貰錢 : 2냥
말뚝으로 사용할 長木 10介價 : 7냥
小索 10巨里價 : 2냥
網罟 15巨里價 : 2냥 2전 5푼
三太[삼태기] 3介價 : 1냥 3전 5푼
條所 3巨里價 : 5냥
24·25·26日 火木價 : 4냥
軍幙 3坐에게 來往하는 심 부름꾼 雇用費 : 40냥 8전
軍幙領來官使喚 來往 酒債 : 3냥
燈 3介價 : 3전
24·25·26日 밤을 지새울 때 사용한 肉燭價 : 4냥 8전
排設房 軍士 5名 行下 : 70냥
排設房 軍士 5名 食價 : 5냥
排設房 軍士 酒債 : 3냥
24日 晝夜, 25日 晝夜, 26日 夜 直軍 합 24名 고용비 : 60냥
軍人 3晝夜 酒價 : 12냥
각종 來往시 짐꾼의 71負 雇用費[1負당 1냥 5전씩] : 106냥 5전
각종 빌린 물건의 환급시 雇用費 : 32냥
竹[대나무] 가운데 破傷 또는 閪失된 분량의 비용 : 15냥
24日 晝夜, 25日 晝夜, 26日 夜, 27日 晝 次知 2員, 曹司 1人 食價 : 10냥
합 : 386냥
위의 두 명목 도합 844냥 3전 5푼 내에,
有角木 45介 放賣 : 7냥
小椽 70介 放賣 : 6냥
破竹 1負 放賣 : 2냥
합 : 15냥을 제하여
실제 합 : 829냥 3전 5푼
위의 실합 금액 내에서,
接房人에게 出款 : 300냥
貿紬契에서 사용 : 300냥
이 문서는 특이하게 각 지출에 해당하는 항목 상단과 총액수를 기입한 부분에 朱墨의 표시가 있지 않다. 都中의 산하에는 각종 契와 所의 조직이 있어서 운영자금 관리나 물품의 조달 및 납품, 서무처리 등을 관리하였지만, 都員들의 구체적인 영업활동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졌고, 각 房은 독립적인 회계를 지녔다. 따라서 보고된 문서를 확인‧처리하는 과정 역시 해당 방, 즉 여기에는 裨房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문서는 아직 査正을 거치지 않은 문서로 판단된다.
집필자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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