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892년 면주전(綿紬廛) 도원(都員) 조대용(趙大用) 사조단자(四祖單子)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E.1892.0000-20160331.KY_X_1053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주체 발급 : 조대용(趙大用)
수취 : 대방(大房)
· 작성시기 1892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1053

안내정보

1892년(고종 29) 5월 15일에 면주전(綿紬廛)의 조합원인 조대용(趙大用)이 대방(大房)에 납부한 사조단자(四祖單子)이다. 혈연을 매개로 구성원이 조직되는 경향이 강한 시전단체에 본인의 혈연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상세정보

1892년(고종 29) 5월 15일에 綿紬廛의 都員인 趙大用이 大房에 납부한 四祖單子이다. 大房이란 시전상인의 조직인 都中의 간부들의 모임을 가리킨다. 한편 일반조합원들의 모임으로 裨房이란 조직도 있었다. 상행위를 하는 일반 조합원들은 都員이라고 칭하였다.
單子에 적힌 趙大用의 四祖는 다음과 같다.
- 曾祖 : 學生 得璥.
- 祖 : 嘉善大夫 行龍驤衛護軍 玄棋.
- 父 : 刑曹書吏 趙聖默.
- 外祖 :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金仁民.
시전 상인조직은 혈연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조직되고, 신입 조합원 지정도 기존 구성원과의 혈연적 관계 유무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강했다. 추측 건데, 이 四祖單子는 趙大用이 면주전 조합에 신입 都員으로 들어오면서 자신의 혈연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고동환, 「개항전후기 시전상업의 변화 - 綿紬廛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32,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08.
집필자 : 유지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