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857년 면주전(綿紬廛) 세폐복구차지(歲幣復舊次知) 회계책(會計冊)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G.1857.0000-20170331.KY_X_0516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차하기 | 경제-회계/금융-차하기
· 작성시기 정사 원월 일(1857)
· 형태사항 28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516

안내정보

이 장부는 1857년 1년 동안 면주전 세폐복구 차지가 면주 조달에 관련된 수입과 지출 내역 및 면주 등의 재고 현황을 월별로 기록한 것이다. 본문에서는 1857년 정월부터 12월까지 세폐복구차지가 관리해야 하는 화폐와 면주 등의 수입, 지출 내역과 재고 내역을 매달 정리하였다. 화폐의 수입, 지출이나 재고 현황을 정리한 다음엔 담당자가 반드시 결재하였고, 매달마다 대방이 확인하여 결재하였다. 마지막에는 장부를 작성한 세폐복구차지와 조사의 명단과 차지복구의 집물 내역이 적혀있다.

상세정보

회계책은 면주 조달을 위해 실제로 지출되는 대금인 "本色"의 지출기록과 납품용 면주의 조달 기록이다. 수가책이 대금의 수취와 그 항목별 지출을 기록한 장부였던 반면, 그 내역 중에서도 특히 면주 조달에 관한 지불만을 기록한 것이 회계책이었다.
회계책에서는 우선 화폐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하고 있다. 화폐 수입은 세폐 조달로 얻은 수입이었고, 화폐 지출은 면주 조달을 위해 실제로 지출했던 대금 지불 내역이었다. 이어 수지를 정리한 이후 잔금 현황을 정리하였다. 이와 함께 면주에 대해서도 새롭게 마련한 면주(장부에서는 措備로 표현됨), 재고와 현재 액수를 종류별로 기재하였다. 또한 상납품에 대한 대금 지불이 늦어지는 등으로 인해 적자액이 커질 경우, 보용소에서 자금을 이동하여 장부상에 발생한 적자를 보충하기도 하였다.
이 장부는 1857년 1년 동안 면주전 세폐복구 차지가 면주 조달에 관련된 수입과 지출 내역 및 면주 등의 재고 현황을 월별로 기록한 것이다. 겉표지에 "丁巳元月日歲幣復舊次知會計冊"이라는 제목과 함께, 작성자가 세폐복구차지라는 의미로 '次知'가 제목 왼편에 씌어있다. 세폐복구차지는 세폐와 관련된 업무를 맡은 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붉은 색으로 '黃'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데, 최종 검수자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4번째 책이라는 의미인지 그 구체적인 의미는 알 수 없다.
본문에서는 1857년 정월부터 12월까지 세폐복구차지가 관리해야 하는 화폐와 면주 등의 수입, 지출 내역과 재고 내역을 매달 정리하였다. 화폐의 수입, 지출이나 재고 현황을 정리한 다음엔 담당자가 반드시 결재하였고, 매달마다 대방이 확인하여 결재하였다. 마지막에는 장부를 작성한 세폐복구차지와 조사의 명단과 차지복구의 집물 내역이 적혀있다. 이때의 차지는 金世鼎, 韓德良, 李成完, 趙○, 李浹이었고, 이성완과 이협의 이름 앞에 '任'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들이 실무를 책임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曹司는 太允七, 劉重垈였다. 마지막에는 인수인계를 위한 것인 듯, 완의책, 면주 매득첩문, 회계책, 공안 등의 권수가 기록되어 있다.
회계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錢文捧上秩'과 '錢文用下秩'로 나누어 그 달의 화폐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하였다. 화폐 수입 내역을 정리하는 전문봉상질은 내역 자체가 없는 달도 많은 반면, 지출 내역인 전문용하질은 면주를 조달한 상인들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폐 진배 과정에서 진 채무를 갚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그 달의 화폐 수지 내역을 정리한 다음에는 화폐와 면주의 재고 현황을 정리하고 있다. 즉 전달에 이월한 화폐와 해당 달의 화폐 수지를 결산하여 현재 장부상의 화폐 재고가 얼마이며, 또 해당달에 면주를 얼마 구입하여 현재의 면주 재고량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은 경기 감영으로부터 빌린 3,700냥 중 면주전 상인들에게 대출한 내역이 정리되어 있다. 총 22명에게 100냥씩 2,200냥을 대출하고 있다.
집필자 : 이욱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