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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하(趙寧夏)와 김홍집(金弘集)이 독일 전권대신 막스 폰 브란트(巴蘭德)에게 보낸 조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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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J.1882.0000-20180331.KY_X_2245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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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외교문서류-외교문서 | 정치/행정-외교-외교문서
· 작성주체 발급 : 조영하(趙寧夏) , 김홍집(金弘集)
수취 : 막스 폰 브란트(巴蘭德)
· 작성시기 광서 8(1882)
· 형태사항 34.4 X 162.0 | 1張 | 종이 | 한자
· 주기사항 이 조복문의 내용은 『舊韓國外交文書 : 德案』卷1의 2쪽에 수록된 문서번호 5번 문서와 동일하다. 다만 발신 날짜에서 차이가 난다. 등사본에서는 '5월 15일'로 되어 있으나, 『德案』에는 '13일'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서 원본을 찾아서 검토해야 정확한 발신 날짜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2245

안내정보

1882년 5월15일, 조선국 조영하(趙寧夏)와 김홍집(金弘集)이 독일 흠차 전권대신 막스 폰 브란트(巴蘭德)에게 보낸 조복문이다. 앞서 보낸 조회문에서 브란트는 조선과 체결한 통상조약의 비준에 앞서 독일 상인들이 조선에 와서 무역활동을 할 경우 체결 조약의 조관에 따라 대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약의 비준 교환 이전이라도 융통성을 발휘하여 통상구로 파견한 독일 관리를 빈례에 따라 잘 대우하겠다는 조선 측 입장을 밝힌 문서이다.

상세정보

개국(開國) 491년(1882) 5월 15일, 조선국 전권대관 경리통리기무아문사 조영하(趙寧夏)와 김홍집(金弘集)이 독일 전권대신 막스 폰 브란트(Max von Brandt, 巴蘭德)에게 보낸 조복문의 등사본이다.
브란트가 보내온 조회문에서 통상조약의 비준 교환 이전이라고 하더라도 독일 상인들에게 통상조약 조문에 따라 대우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을 먼저 그대로 인용하였다. 그 조회문 내용을 잘 접수하였다는 점을 밝혔다. 조선정부에서는 마땅히 국가 간 우호를 돈독히 하려는 입장에서 융통하여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새로 체결한 통상조약 제2관 내용에 따르면 영사관은 주차하는 국가에 문서를 가지고 가면 업무를 볼 수 있다고 하였으니, 비준 교환 이전이라고 하더라도 영사 등의 독일 관리가 조선 개항장에 오게 된다면 마땅히 빈례(賓禮)에 입각하여 대우하겠다는 점을 성명하였다.
이 조복문의 내용은 『舊韓國外交文書 : 德案』卷1의 2쪽에 수록된 문서번호 5번 문서와 동일하다. 다만 발신 날짜에서 차이가 난다. 등사본에서는 '5월 15일'로 되어 있으나, 『德案』에는 '13일'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서 원본을 찾아서 검토해야 정확한 발신 날짜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집필자 : 박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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