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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임득환(林得瑍)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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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790.4183-20150413.KY_X_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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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작성주체 발급 : 백점봉(白占奉)
수취 : 임득환(林得瑍)
· 작성지역 양근(楊根) 북면(北面)
· 작성시기 건륭 55(1790)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93

연결자료

안내정보

1790년(정조 14) 2월 16일에 임득환(林得瑍)이 백점봉(白占奉)에게 논 10마지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매매가격은 동전 160냥이다.

상세정보

1790년(정조 14) 2월 16일에 林得瑍이 白占奉에게 토지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白占奉는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하게 쓰기 위해'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매매가격은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楊根 北面 卽音垈 陵谷(현재 경기도 양평군)
󰋯지목 및 면적 : 帝字 자호의 130번 畓 7부 10마지기.
󰋯사표 : 동-渠, 남-尙立의 畓, 서북-厚伯의 田畓.
󰋯매매가격 : 동전 160냥.
이 토지의 결부수는 7부라고 나와 있다. 조선초기의 결부수를 재는 量田에서는 尺이 전등에 따라 길이가 달랐다. 1等尺이 가장 짧고 6등척이 가장 길었다. 따라서 같은 결부수라도 절대면적은 1등전은 좁고 6등전의 절대면적 훨씬 넓었다. 그러나 조선후기 양전에서는 모두 1等尺을 사용하되, 전등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차감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6등전의 경우는 1등척으로 잰 값에 0.25를 곱하게 되어있다.
대부분의 토지 매매명문에는 결부수를 계산한 근거가 명시되지 않지만, 이 매매명문은 田等, 토지의 모양, 가로와 세로의 길이를 명시하고 있다. 먼저 전등은 6등이고, 토지의 모양은 직사각형이다. 그리고 세로길이는 140척, 가로길이가 20척이다. 계산하면 140척×20척×0.25=700把이다. 10把는 1束이고 10束은 1負이므로, 결부수는 7부로 산정된다.
다음으로 문서 말미에 팔고 있는 토지가 白占奉의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문서인 本文記 4장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외에 문서 작성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증인 崔日世, 林景伍와 필집 朴俊民이 있다.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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