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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면주전(綿紬廛) 관중차지 용하등록책(館中次知用下謄錄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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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G.1861.0000-20170331.KY_X_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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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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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치부기록류-차하기 | 경제-회계/금융-차하기
· 작성주체 발급 : 백동의(白東漪) , 변홍성(邊弘誠) , 전득윤(田得潤) , 정준영(鄭俊英) , 유진벽(劉鎭璧) , 김선학(金善學) , 장영기(張英基) , 박동순(朴東淳)
· 작성시기 신유 십이월 일(1861)
· 형태사항 34장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797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이 책은 1861년 12월 면주전의 관중차지가 함풍제의 죽음을 알리러 온 중국 사신의 접대 등과 관련해서 지출한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은 본문에서 지출 부분을 크게 還下秩, 淸禮單價先上下秩, 貿銀秩, 錢文捧上秩, 用下秩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다른 장부들과 달리 淸禮單價先上下秩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면주전에서 진배해야 할 총량은 11통 36필이었다. 실제로는 본색으로 9통 6필, 折銀으로 2통 20필을 진배했다고 정리하였다. 다음으로는 면주전 각방에서 진배한 예단량을 적었다. 그리고 환하질에서 각방에서 납품한 면주 중 퇴짜를 받은 2통 20필의 내역을 정리하였다. 이어 각방에 추가로 할당한 면주 수량을 정리하였다. 선하질에서는, 면주전 각방에 예단가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한 내역을 정리하였다. 총 308냥을 후1방 등에 지급하였다.
무은질은 은을 구입한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관중차지는 500냥중의 은을 호조로부터 빌렸고 136냥 7전중을 구입하였다. 이 중 호조로부터 빌린 500냥은 사용하고 남은 5냥 8전은 대방에 보냈다. 전문봉상질은 대방으로부터 지급받은 화폐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대방은 기존에 수가했던 자금으로 총 1,313냥을 관중차지에게 지급하였다. 용하질은 관중차지들이 실무를 진행하면서 지출한 내역과 액수를 기록한 것이다. 총 1,312냥 8전 1푼을 지출하여, 1전 9푼이 남은 것으로 정산했다.

상세정보

이 책은 1861년 12월 면주전의 관중차지가 함풍제의 죽음을 알리러 온 중국 사신의 의 접대 등과 관련해서 지출한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책의 겉면에는 "辛酉十二月日館中次知用下謄錄冊"이라고 되어 있으며, 본문 첫 줄에 "咸豊皇帝崩逝時傳訃勑使淸禮單"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면주전으로서는 납품한 예단이 퇴짜 맞지 않도록 물건의 품질을 검수하는 서리 등과 적절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었다. 면주전에서 이러한 실무를 맡아 처리하는 이를 '관중차지'라고 하였다
이 책은 본문에서 지출 부분을 크게 還下秩, 淸禮單價先上下秩, 貿銀秩, 錢文捧上秩, 用下秩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다른 장부들과 달리 淸禮單價先上下秩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문에서는 지출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진배할 예단 총량과 그 구체적인 내역을 적었다. 면주전에서 진배해야 할 총량은 11통 36필이었다. 실제로는 상사에게 원예단 2통을 본색으로 지급하였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역이 나오고, 마지막에 본색으로 9통 6필, 折銀으로 2통 20필을 진배했다고 정리하였다.
다음으로는 면주전 각방에서 진배한 예단량을 적었다. 그리고 환하질에서 각방에서 납품한 면주 중 퇴짜를 받은 2통 20필의 내역을 정리하였다. 이어 각방에 추가로 할당한 면주 수량을 정리하였다.
청예단가 선하질에서는, 면주전 각방에 예단가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한 내역을 정리하였다. 총 308냥을 후1방 등에 지급하였다.
다음으로 무은질은 은을 구입한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관중차지는 500냥중의 은을 호조로부터 빌렸고 136냥 7전중을 구입하였다. 이 중 호조로부터 빌린 500냥은 사용하고 남은 5냥 8전은 대방에 보냈다.
전문봉상질은 대방으로부터 지급받은 화폐 내역을 기록한 것이다. 대방은 기존에 수가했던 자금으로 총 1,313냥을 관중차지에게 지급하였다.
용하질은 관중차지들이 실무를 진행하면서 지출한 내역과 액수를 기록한 것이다. 은자를 구입할 때 사용한 645냥 1전 5푼을 비롯해 면주전 각방이 진헌한 면주 대금, 관중차지의 활동비, 중사별감 등을 비롯한 관련 관료들에게 바친 은자 등의 상세한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 총 1,312냥 8전 1푼을 지출하여, 1전 9푼이 남은 것으로 정산했다.
정산 이후 次知 白東漪, 任 田得潤, 邊弘誠, 任 劉鎭璧, 鄭俊英, 曹司 金善學, 張英基, 朴東淳 등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백동의에서 정준영까지는 관중차지이고, 김선학에서 박동순은 조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실무를 보았던 이는 이름 앞에 임이라고 되어 있는 전동윤, 유진벽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장부는 다른 장부들과 달리 지출한 항목마다 확인하고 날인하지 않고, 은을 구입한 곳과 마지막에만 날인하였다. 대방이 최종 확인하였다.
집필자 : 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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