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6년 한생원댁(韓生員宅) 노(奴) 개남(介男)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안내정보

1756년(영조 32) 1월 18일에 한생원댁(韓生員宅)의 노(奴)인 개남(介男)이 석심열(釋心悅)에게 논 3마지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매매가격은 동전 43냥이다.

상세정보

1756년(영조 32) 1월 18일에 韓生員宅의 奴인 介男이 釋心悅에게 토지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釋心悅은 토지를 파는 이유를 '移買하기 위해'라고 하고 있다. 즉 다른 지역이 토지를 사기 위해 토지를 팔고 있는 것이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매매가격은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僧家에서 전해 온 것을 몫으로 받은 것.

󰋯위치 : 洪州 云川面 上巨山里(현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거성리)

󰋯지목 및 면적 : 烹字 자호의 畓 4부1속, 畓 2부6속, 합 正租 3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43냥.

토지의 면적은 4부1속, 2부6속이었지만, 현재 다시 측량하여 4부1속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한편 釋心悅은 팔고 있는 토지의 소유경위를 '僧家에서 전래해 온 것'이라고 하고 있다. 현재 僧 玄益이 1716년에 烹字 자호의 畓 4부4속 2마지기를 산 매매명문('1716년 승(僧) 현익(玄益)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과 1718년에 같은 자호의 畓 2부6속 1마지기를 산 매매명문('1718년 승(僧) 현익(玄益)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이 남아 있다. 釋心悅은 이를 물려받아 경작해 오다가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문서 말미에 팔고 있는 토지의 소유 관계를 증명하는 문서 8장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현재 畓 4부4속 2마지기에 대한 매매명문 3건이 남아 있고, 畓 2부6속 1마지기에 대한 매매명문 2건과 立旨 1건이 남아있다. 나머지 2건은 남아 있지 않아 어떤 문서인지 알 수 없다. 필집은 釋心悅이 직접 맡고 있고, 거래 당사자 외에 문서 작성에 참여한 자는 證參 師兄 釋淨均, 證人 僧姪 宗益이 있다.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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