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말기에 綿紬廛의 실태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기록이다. 국한문으로 작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면주전의 설치 연혁 : 국초에 설립되었음.
廛房의 수 : 3房.
현재 영업자의 수 : 1명.
都中에 관계된 사람의 수 : 40여명.
都中의 영업하지 않는 자의 권리 : 없음.
都中의 부채 : 수만금.
廛房의 소유권 : 紬屬.
都中의 자산 : 없음.
전방의 임대료 수입 : 매달 8円.
전방 임대료의 용도 : 都中의 비용.
契의 유무, 契의 자본금 : 없음.
都家의 유무 : 있음.
都家의 소재지 및 칸수 : 中部 堅坪坊 禁府後洞 기와집 6칸.
都家의 집문서[家券] 및 측량 유무 : 판각해 놓은 것이 있음. 측량은 없음.
都家의 현재 가격 : 시가 400円.
都家의 소유권 : 文簿와 雜物등.
廛房 전체에 관한 文券 유무 : 계해년(1863)에 화재에 불에 탐.
참고문헌
고동환, 「조선후기 市廛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한국역사연구회, 2002.
고동환, 「개항전후기 시전상업의 변화 - 綿紬廛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32,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08.
집필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