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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년 변광진(卞光晉) 혜민서(惠民署) 약재 공인권(貢人權) 매매명문(賣買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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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753.0000-20150413.KY_X_0373_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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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공인문기 | 경제-상업-공인문기
· 작성주체 발급 : 정광석(鄭光錫)
수취 : 변광진(卞光晉)
· 작성시기 건륭 18(1753)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373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753년(영조 29) 3월 20일에 고모부인 변광진(卞光晉)이 정광석(鄭光錫)에게 혜민서(惠民署)에 약재를 납품하는 공인권(貢人權)을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납품하는 공물은 해서(海西)에 별도로 부과한 우황(牛黃) 6푼 6자, 사향(麝香) 1부 5푼, 웅담(熊膽) 3전 4푼이다. 매매가격은 은자 90냥이다.

상세정보

1753년(영조 29) 3월 20일에 고모부인 卞光晉이 鄭光錫에게 惠民署에 약재를 납품하는 貢人權을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조선후기 대동법을 시행한 이후에 중앙의 각 기관에서는 宣惠廳으로부터 공물가를 지급받아 물품을 조달하였다. 貢人은 각 기관에서 공물가를 받고 지정한 물목을 공급하는 권한을 부여 받은 상인이다. 납품은 지정된 범위 안에서 독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권한은 매매가 가능했다.
鄭光錫은 공인권을 파는 이유를 '요긴하게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 목적물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부친이 생전에 金鼎瑞에게 매입한 것.
󰋯납품기관 : 惠民署.
󰋯공물 : 海西에 別卜定한 牛黃 6푼 6자, 麝香 1부 5푼, 熊膽 3전 4푼.
󰋯공물 價米 : 6석 9승(牛黃), 2석 12두 5승(麝香), 1석 2두(熊膽), 합 10석 4승.
󰋯매매가격 : 丁銀 90냥
卞光晉은 위와 같이 값을 치르고 혜민서에 약재를 납품하는 貢物主人이 되었다. 이어서 鄭光錫이 물건을 소유하게 된 경위를 증명하는 본문기 2건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그 본문기는 ①1733년에 金鼎瑞, ②1735년에 鄭光錫의 아버지 鄭德禧가 공인권을 살 때 받은 매매명문이다.
필집은 鄭光錫이 직접 맡고 있으며,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은 따로 갖추지 않았다.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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