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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명문(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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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E.1846.1100-20180331.KY_X_0390_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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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시전문서 | 경제-상업-시전문서
· 작성지역 한성부
· 작성시기 1846
· 형태사항 31.5 X 48.2 | 1張 | 종이 | 한자
· 인장서명 1 (적색, 방형)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390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846년(도광 26, 헌종 12) 윤5월에 작성된 공인권 매매 명문이다. 누구에게 지급된 명문인지를 기재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다. 명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인권을 가진 재주(財主) 한응화(韓應和)의 가친(家親)이 살아 있을 때 안상현(安象玄)의 처 정씨(鄭氏)에게서 매득(買得)한 기인액정좌리(其人掖庭坐里) 1명의 공물(貢物) 권리를 전문(錢文) 500냥에 봉상(捧上)하고 여기에 관련된 문기 4장을 함께 영구히 방매(放賣)하였으며 이후에 만약 잡담이 있으면 이 문기로 증빙한다는 내용이다.

상세정보

누구에게 지급된 명문인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다. 명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인권을 가진 재주(財主) 한응화(韓應和)의 가친(家親)이 살아 있을 때 안상현(安象玄)의 처 정씨(鄭氏)에게서 매득(買得)한 기인액정좌리(其人掖庭坐里) 1명의 공물(貢物) 권리를 전문(錢文) 500냥에 봉상(捧上)하고 여기에 관련된 문기 4장을 함께 영구히 방매(放賣)하였으며 이후에 만약 잡담이 있으면 이 문기로 증빙한다는 내용이다.
이 문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함께 넘겨준 문기 4장을 보아야 한다. 4장의 문기는 본 문기와 함께 합철되어 있다. KY_X_0390_001는 1782년 안상현의 조부에게 기인액정좌리(其人掖庭坐里) 1명의 공인권을 지급해 준다는 명문이고, KY_X_0390_002는 1803년 안상현이 가지고 있던 공인권을 김근에게 방매한 명문이며, KY_X_0390_003은 같은 해 김근이 이수민에게 공인권을 방매하는 명문이다. KY_X_0390_004는 이수민이 가진 공인권이 결국 어떤 문제로 인하여 환퇴(還退)되었고 그 권리가 안상현에게 돌아갔지만, 안상현의 사망으로 안상현의 처에게 돌아가서 결국 안상현의 처가 한응화의 부친에게 공인권을 판매하는 명문이다.
기인액정좌리의 공인권은 1782년 1월에 처음 창설된 것으로 국역이 많아지고 부채가 쌓여서 공인들이 상환할 방법을 찾지 못하자 새로 형성된 것이다. 1명당 좌리가(坐里價)로 전문(錢文) 150냥을 책정하였으나 이후 점차 그 액수가 늘어나서 1803년에는 400냥이 되었으며 1846년에는 500냥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문기는 안상현의 처에게서 구매한 공인권을 자식인 한응화가 제3자에게 500냥을 주고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문의 뒷부분에는 작성자와 증인, 집필자가 기재되어 있다. 재주(財主)는 한응화이며 증인은 강성충(姜性忠)이고, 집필(執筆)은 김이유(金履柔)이다. 재주와 집필은 수결(手決)이 있지만, 증인 강성충의 수결은 없다. 본 문기의 뒷면에는 육도(六度)라는 기록이 있는데 내용은 구체적이지 않다.
집필자 : 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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