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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년 이언효(李彦孝) 서실입안(閪失立案) 요청 소지(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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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UCI: RIKS+CRMA+KSM-XB.1623.1129-20150413.KY_X_0133_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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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 작성주체 발급 : 이언효(李彦孝)
수취 : 한성부(漢城府)
· 작성지역 돌곶이(乭串), 종암(鍾岩)
· 작성시기 천계 3(1623)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133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623년(인조 1) 4월에 이언효(李彦孝)가 한성부에 서실입안(閪失立案)을 발급해 줄 것을 요청한 소지(所志)이다. 이승효의 아들 이승길(李承吉)은 인조반정 와중에 감옥에 갇히면서 논 43마지기 밭 5일경 규모의 토지문서를 잃어버렸는데, 토지목록을 첨부하여, 이를 증빙할 입안 발급을 신청하고 있다.

상세정보

1623년(인조 1) 4월에 南部에 살고 있는 李彦孝가 漢城府에 閪失立案을 발급해 줄 것을 요청한 所志이다. 소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李彦孝의 아들은 李承吉은 인조반정 초에 옥에 갇혀 있었는데, 그 와중에 매입하여 결작해 먹고 있었던 토지가 기재되어 있는 문서를 잃어버렷다. 이에 각 토지에 대해 판 사람의 이름과 字號 등을 기록하여 첨부하니 입안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입안 요청의 대상이 되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乭串(현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에 있는 토지 : 朴茂崇에게 매입. 給字 자호의 家代田 0.5日耕, 田 1.5日耕, 畓 4마지기.
󰋯같은 곳에 있는 토지 : 私奴 孫伊에게 매입. 給字 자호의 畓 7마지기.
󰋯같은 곳에 있는 토지 : 李廷秀 妻 加屎에게 매입. 給字 자호의 畓 14마지기, 田 1日耕.
󰋯같은 곳에 있는 토지 : 崔天福에게 매입. 畓 10마지기.
󰋯같은 곳에 있는 토지 : 朴龍에게 매입. 平字 자호의 田 1日耕. / 󰋯鍾岩(현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토지 : 詠字 자호의 畓 8마지기, 田 1日耕.
이와 같은 요청에 대해 한성부에는 해당 지역의 部에 지시하기를, '조사하여 결과를 첨부하여 보고할 것'이라고 하는 처결을 내렸다. 그리고 문서 여백에 '初十 戶'라고 적혀 있다. '初十'은 10일이란 뜻이고, '戶'는 추측 건데, 입안을 발급하는 행정을 진행시킬 담당자를 지정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이 입안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위해 적은 것인지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집필자 : 명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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