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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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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회(朝鮮圖繪)」, 조선후기 한일 양국의 외교와 무역의 중심지 동래왜관 그림
조선시대의 동래 왜관(倭館)의 모습과 역사 그리고 주변의 풍속을 그린 그림이다. 총 길이가 약 세로 30.8*가로 1446cm의 두루마리 형태이다. 현재 경도대학 다니무라문고에 귀중서로 보관되어 있다. 그린 사람은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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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유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이른 시기의 전형적인 가장본 이본
경도대 소장 11책 완질본 『경세유표』는 새로이 발견된 자료이다. 책 표지, 장정, 책 상단의 두주 등으로 살펴볼 때 이른 바 다산학단의 전형적인 저술 형식으로 보인다. 책 표지, 장정, 12행 및 21~22자 수, 책 상단의 주석 등이 이른바 다산학단의 기존 가장본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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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훈민정음(經世訓民正音)』, 15세기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이후 새로운 훈민정음 연구의 장을 열다
『經世訓民正音』은 18세기 초 崔錫鼎이 쓴 훈민정음 연구서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쓴 필사본으로 보이며 국내외 유일본이다. 그동안 洪良浩의 『耳溪集』에 「經世正音圖說序」라는 글이 있어 이 책의 존재가 알려졌었으나 실물을 보지 못하여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는데, 경도대학 가와이문고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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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운전』, 유일본 세책본 소설
가와이 히로타미가 세상을 떠난 뒤 그가 소장한 한국고문헌은 이마니시 류의 주선으로 교토대학으로 들어갔다. 이때 이마미시 류가 가와이 히로타미가 소장한 서적의 목록을 정리하였는데, 이 목록에는 있으나 현재 가와미문고가 사용하는 목록에는 없는 서적이 약 70여 종이나 된다. 이마니시 류의 목록을 토대로 사라진 책들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목록에는 있으나 실물이 없는 서적 가운데에는 국내에 없는 유일본 소설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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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설첩(砮舌帖)』, 추사 김정희의 친필 서첩
『노설첩』은 추사 김정희가 자신의 자작시 <석노시(石砮詩)>와 <영백설조(詠百舌鳥)>를 중국에서 수입한 서첩에 친필로 쓴 것이다. 김정희가 말년에 과천에서 생활하던 때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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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여지승람』, 내사기가 있는 최대 규모의 귀중본
가와이문고에는 1502년에 왕실에서 내렸다는 내사기가 있는 『동국여지승람』 28권이 있다. 현재 국내에는 1400년대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이 1~5권 정도 결본으로 소장되어 있는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와이문고에 가장 많은 권 수가 소장되어 있는데 규모나 연대로 보아 아주 귀중한 자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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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집성(韶英集成)』, 19C 전반기 풍류방의 기악곡과 성악곡 집대성
『소영집성(韶英集成)』은 편찬자 육류주인(六柳主人)이 40세 무렵이었던 1822년(순조22) 임오년(壬午年) 윤(閏) 3월 하순에 당시 70세였던 거문고 명인 김진석(金晉錫)의 가락을 바탕으로 여민락(與民樂)·보허자(步虛子)·영산회상(靈山會相) 등의 기악곡과 가곡 한 바탕의 반주 선율을 한글 육보(肉譜)로 필사한 거문고 악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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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편(氵+穎尾編)』, 18세기 풍속사 문화사를 살필 수 있는 필기 야담
『영미편』은 그동안 서명은 알려져 있었는데 실물의 존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가와이문고에 소장되어 있었다. 이 책에는 이운영의 장자 이희연(李羲淵)의 인장(“韓山李氏羲淵士靖”)이 찍혀 있어 이운영(李運永, 1722~1794)의 수고본(手稿本)이거나 이에 가까운 필사본일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유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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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여도(海東輿圖)』, 조선시대 지도제작의 계보학
오사카부립 나카노시마도서관 소장본(청구기호 韓10-11) 『해동여도』는 영조의 명을 받은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1770년에 8권으로 편찬한 20리 눈금선식(方眼式) 도별 고을지도책(郡縣地圖冊)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지도책 2권과 지리지 1권 등 총 3권으로 재편집한 계통의 필사본 고을지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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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양문고 소장 『대가문회(大家文會)』
유몽인(柳夢寅, 1559-1623)이 황해도 관찰사로 있던 1606년(선조39)에 간행한 총 21권 11책의 고문(古文) 선집이다. 『좌전(左傳)』, 『국어(國語)』, 『전국책(戰國策)』, 『사기(史記)』, 『한서(漢書)』 및 한유(韓愈) 문집과 유종원(柳宗元) 문집에서 선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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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립도서관 소장 「기제(旗制)」
18세기 중반 영조대 편찬된 조선후기 군사용 깃발 및 악기, 각종 무기, 용호영(龍虎營)의 체제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1권 1책의 필사본 책으로 현재 일본 오사카부립도서관(大阪府立圖書館)에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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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립도서관 소장 『탁지오례고(度支五禮考)』
조선시대 인조대부터 헌종대까지 호조에서 오례(五禮: 길례吉禮, 가례嘉禮‚ 빈례賓禮‚ 군례軍禮‚ 흉례凶禮)를 따라 치른 왕실 행사에 들어간 비용을 정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