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834년 안시혁(安時赫) 장흥고(長興庫) 종이 공인권(貢人權) 매매명문(賣買明文)

묶음해제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E.1834.0000-20150413.KY_X_036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공인문기 | 경제-상업-공인문기
· 작성주체 발급 : 안동로(安東魯)
수취 : 안시혁(安時赫)
· 작성시기 도광 14(1834)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364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834년(순조 34) 10월 7일에 安時赫이 安東魯에게 長興庫에 종이를 납품하는 貢人權을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납품하는 공물은 호서(湖西) 공상지(供上紙) 12월분의 1/4과 진헌(進獻) 유둔지(油芚紙) 3장이다. 매매가격은 동전 760냥이다.

상세정보

1834년(순조 34) 10월 7일에 安時赫이 安東魯에게 長興庫에 종이를 납품하는 貢人權을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조선후기 대동법을 시행한 이후에 중앙의 각 기관에서는 宣惠廳으로부터 공물가를 지급받아 물품을 조달하였다. 貢人은 각 기관에서 공물가를 받고 지정한 물목을 공급하는 권한을 부여 받은 상인이다. 납품은 지정된 범위 안에서 독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권한은 매매가 가능했다.
安東魯는 공인권을 파는 이유를 따로 명시하지 않았다. 거래 목적물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납품기관 : 長興庫.
󰋯공물1 / 소유경위 : 湖西 供上紙 12월분의 1/4. / 高祖가 생전에 韓夢益에게 매입한 것.
󰋯공물2 / 소유경위 : 進獻 油芚紙 2장 / 鄭煥에게 매입한 것.
󰋯공물3 / 소유경위 : 進獻 油芚紙 1장 / 安漢矩의 妻 文氏에게 매입한 것.
󰋯매매가격 : 동전 760냥
安時赫은 위와 같이 값을 치르고 장흥고에 종이를 납품하는 貢物主人이 되었다. 이어서 安東魯가 물건을 소유하게 된 경위를 증명하는 본문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선 韓夢益에게 산 물건의 본문기는 供上紙 문서 2장, 장흥고의 立旨 1장이 있다. 이 문서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 다음으로 鄭煥에게 산 공물권의 분문기는 1장인데, 이는 '1745년 안한성(安漢成) 장흥고(長興庫) 유둔지(油芚紙) 공인권(貢人權) 매매명문(賣買明文)'으로 현재 남아 있다. 그리고 文氏에게 산 공물권의 본문기는 다른 공물권이 기재되어 있어 넘기지 못하고, 대신 뒷면에 방매 사실을 표시하는 背頉을 한다고 하고 있다.
다음으로 거래 당사자 외에 문서 작성에 참여한 자는 증인 姜性忠과 필집 玄光弼이 있다.
집필자 : 명경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