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분류

1675년 유학(幼學) 신회(申澮) 가대(家垈) 매매명문(賣買明文)

묶음해제 이미지+텍스트 가+ 가-

자료UCI: RIKS+CRMA+KSM-XD.1675.1111-20150413.KY_X_0232_01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분류 고문서-증빙류-입안 | 법제-소송/판결/공증-입안
· 작성주체 발급 : 안만성(安晩成)
수취 : 신회(申澮)
· 작성지역 어의동(於義洞)
· 작성시기 강희 14(1675)
· 형태사항 1張 | 종이 | 한자
· 현소장처 일본 경도대학 가와이문고
· 청구기호 232

연결자료 묶음해제

안내정보

1675년(숙종 1) 7월 6일에 유학(幼學) 신회(申澮)가 유학(幼學) 안만성(安晩成)에게 집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집터는 홍조이(洪召史)로부터 1664년에 산 것인데, 60칸 규모로 한성부 동부 창선방 어의동(지금의 종로구 종로5가 부근)에 있는 것이다. 매매가격은 은자 18냥이다.

상세정보

1675년(숙종 1) 7월 6일에 幼學 申澮가 幼學 安晩成에게 집터를 사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안만성이 집터를 파는 이유는 '요긴히 쓰기 위해서'이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매매가격은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木手 郭繼宗의 妻 洪召史(홍조이)로부터 매득한 것
-위치 : 於義洞 昌善坊(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부근)
-규모 : 60칸
-매매가격 : 銀子 18냥
이 당시는 아직 동전의 유통이 본격화되지 않아서 매매수단으로 은자 또는 포목을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토지나 노비 등을 거래할 때 파는 사람의 소유물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함께 넘겼는데, 이를 本文記 또는 舊文記라고 한다. 본문기는 소유경위에 따라 매매명문이 될 수도 있고, 분재기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는 본문기 2장을 함께 넘긴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 장은 안만성이 수영(守永)로부터 매득할 때 받은 매매명문인데, 현재 남아있다.['1664년 안생원댁(安生員宅) 노(奴) 수영(守永) 가대(家垈) 매매명문(賣買明文)'참조] 1664년 문서의 수취자 즉 매입주체는 '安生員宅 奴 守永'인데, 이번 1675년 문서의 발급자 즉 방매주체는 안만성이다. 따라서 안만성은 노 수영에게 토지거래를 대행하도록 명령한 상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른 한 장의 본문기는 수영(守永)가 노 수영에게 팔 때 넘긴 본문기로서, 수영(守永)가 아버지에게 집터를 물려받을 때 받은 분재기이다. 이 문서는 현재 남아있지 않다.
필집은 안만성이 직접하고 있고, 당사자 외에 거래과정에 참여한 자는 증인 幼學 金弼垣, 司果 許墠이 있다.
집필자 : 명경일

이미지